정효천 군종장교 함께 진행
국방부·4대종교 방송사 주관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국방부와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불교 4대 종교방송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군장병들을 위해 ‘제2회 2021 온라인 군종콘서트’를 10월 30일 개최했다. 

UCC 공모전과 온라인 퀴즈쇼 등 해마다 다양한 시도로 군 장병들의 병영생활을 지원해온 데 이어 올해는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군종콘서트는 50여 팀 150여 명이 참여해 4대 종교를 주제로 한 퀴즈쇼, UCC 상영회 와 공연, 특강 등이 펼쳐졌다.

군종장교와 함께하는 토크쇼에선 방송인 김태진, 가수 설하윤, 종교별 군종장교(정효천 교무, 윤원석 신부, 김단 목사, 백의현 법사)가 함께 진행을 맡아 장병들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군종장교의 사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된 군종콘서트.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된 군종콘서트.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된 군종콘서트.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된 군종콘서트.

정효천 군종장교는 장병들과 이야기 시간에 하나 되는 모습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답답한 일상이지만 변화의 과정으로 알아 일심으로 부대와 나, 세상과 내가 하나로 성장할 때 모두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군종콘서트는 솔지(EXID), 로켓펀치의 공연과 특수부대 교관 출신 최영재 강사의 병영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 휴가·면회 제한에 따른 어려움을 부모님을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장병들을 위로했다.

한편 국방부 군종정책과는 최근 코로나19로 군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종교에 대한 군 장병들의 관심도 낮아졌다며 장병들의 신앙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WBS원음방송 TV는 12월 초에 방송할 예정이다.

[2021년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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