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원불교신문=권원준 기자]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해 나상호 교정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화분을 전했다.

나 교정원장은 화답하며 “전산종법사께서 대통령의 건강을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영도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그 공적을 높게 평가받을 것이다. 다만, 잘 하는 분들에게는 호사다마라고 이런저런 시비가 따른다.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진실이 다 드러날 것이다”고 격려했다.

방 수석은 코로나 국면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조정 됐지만, 돌파감염이 확산되지 않게 끝까지 방역에 힘 써줄 것을 부탁했다.

나 교정원장은 “대종사께서는 1920년대 ‘금강이 현세계하니 조선이 갱조선’이라 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최대 빈민국이었고 일제 치하에 있었는데 누가 이 말을 믿었겠는가. 그래도 희망을 얘기 하셨다”라고 설명하며 해방 2년을 앞두고 대종사 열반하실 때도 “염려하지 마라, 큰 난리는 나긴 나지만 그 뒤에는 괜찮을 것이다”고 했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해도 지금 그 과정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수석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50탄소중립 추진사업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명아 문화사회부장은 햇빛발전에너지사업 등 교단이 전개하는 다양한 환경운동을 소개하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나 교정원장은 김대현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자료제공 한울안 신문)  
 

나상호 교정원장이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한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사진 왼쪽)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울안 신문)
나상호 교정원장이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한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사진 왼쪽)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울안 신문)
나상호 교정원장이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한 김대현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상호 교정원장이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을 예방한 김대현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과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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