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행복한 오후’
유튜브 실시간 축하 댓글 쇄도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방송하고 있다.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방송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원음방송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기념방송 ‘행복한 오후’를 진행했다. 19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실시된 ‘행복한 오후’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김예인 아나운서 진행으로 매주 월~금 오후 4시에 방송되는 ‘행복한 오후’는 주로 청취자의 이야기와 신청곡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화·박나진·이경호·박주현·이루리 가수가 초청돼 라이브 음악을 선사했고 수 십 명의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활발한 댓글을 올리며 대구원음방송 개국 10주년을 축하했다. 이들은 “항상 제 곁에서 좋은 음악과 좋은 말씀으로 늘 귀가 호강했습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 기대해도 되겠죠!”, “듣기만 하다가 직접 방송을 보니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등의 댓글을 올리며 함께 소통했다. 

조덕훈 교무는 “10주년 자축 프로그램으로 공개방송을 고민했으나 코로나 시국으로 보이는 라디오로 준비했다”라며 “청취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종종 다방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구상하겠다. 수시로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방송제작을 염두에 둬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11월 22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