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 44대 회장 선출
홈페이지 리뉴얼 진행

원대연이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최민규 교우(서원회)를 4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대연이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최민규 교우(서원회)를 4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원불교 대학생 연합회(이하 원대연)가 27일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중앙임원을 선출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원대연 결산보고, 교우회 결산보고, 임원 선출 순으로 이뤄졌다. 

먼저 원대연 원기106년 결산보고에선 ‘겨울대학선방’, ‘지도자 훈련’, ‘제115차·제116차 운영위원회’, ‘교우회 프로그램 공모전’, ‘원데이 클래스’ 등의 진행 과정이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이 기획되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없었다. 

윤대기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임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안 될수록, 어려울수록 오히려 원대연과 더 함께 연대하면서 서로 지지의 힘, 공감의 힘, 소통의 힘을 같이 연결해 가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교우회 결산보고에는 고원회(고려대학교), 대학생회(원광대학교), 부원회(부산대학교), 서대연(서울교구), 서원회(서울대학교), 우원회(우석대학교), 원숙회(숙명여대), 연원회(연세대학교), 호송아리(광주전남교구) 등이 참여해 일 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 최민규 서원회 회장은 “비대면 체제에선 직접 마주 보고 교류를 못하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는 최대한 대면 위주로 진행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44대 원대연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교우회 지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원대연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는 각오도 밝혔다.

원대연은 현재 홈페이지 리뉴얼과 교우회 운영 매뉴얼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내년 교우회 홍보물품과 온라인상으로 사용 가능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2021년 11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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