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덕 교도
정용덕 교도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2021 바르게 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정용덕(본명 회범·마동교당) 교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 법사랑 군산·익산 위원 선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용덕 교도는 익산시민, 청소년 화합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내역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첫 시작은 내 자녀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되지 않고 모범적인 청소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폭력 없는 청소년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위원에 가입을 한 뒤, 교육을 받고,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수령증을 받았다. 지금은 초중고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도의 활동범위는 무척 넓다. 바르게살기운동 익산협의회 부회장이자 솜리로타리클럽 회장으로서 익산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맡기도 했다. 그는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모인 회원이 400여 명이다. 그 단체에서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 교도로서 항상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게 나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익산시장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전라북도지사 표창 등 수상경력이 화려한 그는 “묵묵히 헌신적으로 살아온 것이 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봉사하고, 남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1년 12월 0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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