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정(법명 원정) 원불교환경연대 전문위원.
유희정(법명 원정) 원불교환경연대 전문위원.

유희정(법명 원정) 원불교환경연대 전문위원이 17일 산림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유 교도는 생명과 지구를 살리는 ‘일일초록’을 주제로 매일하나 초록습관, 매일매일 초록일상 활동을 수행하고 ‘나이만큼 나무심자’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반도 숲밭 가꾸기에 노력해왔다.

표창장은 산림청장을 대신해 이명아 문화사회부 부장이 수여했다.
표창장은 산림청장을 대신해 이명아 문화사회부 부장이 수여했다.

유 교도는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이 상은 기후위기가 그만큼 급박해졌다는 뜻으로 알고 나무심기에 더 많은 노력 하겠다. 꿈이 있다면 기후위기로 사막화되어가는 북한에도 나무를 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6년부터 원불교환경연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유 교도는 ‘나이만큼 나무심자’ 사업단과 함께 전국을 돌며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한  숲밭은 민통선 평화숲밭, 동명훈련원 달팽이숲밭, 수락마음숲밭, 원경숲밭, 민들레숲밭, 인과의 숲 등이다.

'나이만큼 나무심자' 이태은 사업단장(맨왼쪽)과 시상식에 함께한 사람들.
'나이만큼 나무심자' 이태은 사업단장(맨왼쪽)과 시상식에 함께한 사람들.

한편 나이만큼 나무심자 사업은 순창, 백운정사, 수계농원, 경남교구, 삼동원, 신현교당, 하섬, 영산성지, 익산총부, 민통선 평화숲밭, 동명훈련원 달팽이숲밭, 수락마음숲밭, 원경숲밭, 민들레숲밭, 포카라숲, 네팔 너야버스티마을숲, 인과의 숲, 정토회 동백숲, 경주 새등이 편백숲, 한겨레중고등학교 통일숲, 신현 산들바람치유숲, 평화고 멸종저항숲밭, 갈마루 마을숲, 추풍령중 퍼머컬쳐숲밭, 새등이 청운숲, 몽골숲 등 국내외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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