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여성회, (사)한울안 운동
함께살림 실천공모전 시상식

원불교여성회가 한해를 결산하는 함께살림 실천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원불교여성회가 한해를 결산하는 함께살림 실천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환경·이웃·세상을 살리는 함께 살림의 여성회’가 한해를 결산하는 함께살림 실천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15일 줌(zoom)을 통한 원격회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함께살림 휴대폰 어플 챌린지 2기’ 및 ‘함께살림 실천공모전’ 시상식, 송년 한울안아카데미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함께살림’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수상은 함께살림 휴대폰 어플챌린지 부문부터 시작됐다. 어플챌린지 개인 1등은 이안신 교도(대구경북교구)로 4만 포인트가 넘는 실적으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도 최혜남(대구경북교구), 김경민(전북교구), 한시혜(전북교구), 김문경(대구경북교구), 서윤진(광주전남교구), 최승원(전북교구), 류성경(광주전남교구), 정봉원(대구경북교구), 전영선(대구경북교구) 교도가 개인상을 수상했다. 

실천공모부문 개인상은 최은철(전북교구), 김태인(중앙교구)교도, 단체상은 영광교구, 제주교구, 서울교구 김포교당, 정토회관 지구살림팀이 받았다. 어플챌린지 부문에서는 1등 대구경북교구, 2등 광주전남교구, 3등 경남교구 여성회가 수상했고, 영예의 대상(상금 1백만원)은 전북교구 여성회가 수상해 ‘함께살림’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경효 전북교구 여성회장은 “한은숙 교구장과 각 교당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전폭적인 합력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면서 “전북교구 함께살림의 큰 원동력은 월례회의를 대면과 비대면 등 상황에 따라 꼭 진행하면서, 각 교당에서 실행하고 있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실천하며 서로 연마하다보니 다양한 실천사례가 나왔다”고 말하고 환경을 살리는 함께살림을 계속 실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변했다. 

심사평을 전한 (사)한울안 운동 홍일심 대표는 “여러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함께살림을 실천한 전국의 여성회에 박수를 보낸다. 환경운동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으로 해야할 일이다. 함께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명화 원불교여성회장도 “여성회의 주인공으로 함께살림에 함께 해주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2부로 진행된 송년 한울안아카데미는 ‘이웃종교 알기, 기독교와 사랑’을 주제로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의 강의가 더해져 송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2021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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