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안 교무
김일안 교무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김일안 교무(WBS원음방송)가 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무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 한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마음 원(願) 프로젝트’를 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랜드에서 시민들을 위한 ‘마음 원(one)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사)한국민족종교협의회에서 제작 의뢰를 받아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쉽게 풀어낸 ‘최고의 휴머니티, 홍익인간’을 제작해 홍익인간의 정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회 활동에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마음 원(願) 프로젝트’는 노인과 어린이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30편의 영상으로 유튜브 WBS원음방송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문정석 교무와 싱어송라이터 채환, 북한이탈주민 이위성·조안나 등이 출연하면서 소외이웃의 사연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김 교무는 “WBS원음방송이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비대면 시대에 방송교화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는 한 해였고, 원음방송TV국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뛰었다”며 “소외계층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무엇을 위로받고 싶은지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따뜻한 위로가 되고 싶은 프로그램이길 희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1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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