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최세희 학생, 지역인재 9급 일반행정 직류 합격

최세희 학생
최세희 학생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3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한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이하 원정예고)가 올해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해 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합격자는 3학년 최세희 학생으로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교사·멘토와의 1:1 소통으로 묵묵히 시험을 준비해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원정예고의 연이은 성과는 입학부터 공무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내신관리를 해온 것이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을 위한 스피치 지도 및 실전 모의면접,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1:1 면접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공무원에 도전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맞춤형 체계적 면접지도, 지속적인 선배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해 공무원에 적합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합격자 최세희 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공무원이 너무나 꿈같은 이야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최종 합격이라는 꿈의 중심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무원을 준비할 때는  꾸준함·성실함 이 두 가지를 삶의 태도로 삼아왔다”며 “중간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학교 선생님, 선배, 친구, 후배 등 많은 이들이 응원과 위로를 줘서 힘을 낼 수 있었다.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잘 마치고 모두에게 모범적인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세희 학생은 일반행정 직류에 합격했고, 2015학년도 2명, 2018학년도 1명, 2019학년도 3명, 2020학년도 1명이 지역인재 9급에 합격했다. 이로써 원정예고는 4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우수인재 양성학교로써 자리매김했다. 

[2022년 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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