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회40년사편찬위원회 / 167쪽·비매품
삼동회40년사편찬위원회 / 167쪽·비매품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1981년 설립돼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최근 10년(2011년~2020년)간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은혜와 나눔으로 함께한 40년, 그리고 10년의 이야기』가 그것. 이는 2011년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삼동회 30년사 『원불교사회복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후속편이다.

편찬위원장을 맡은 성도학 교무(삼동회40년사편찬위원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10년 동안의 역사를 정리했다. 이 책을 통해 삼동회의 수많은 종사자의 가치 있는 발걸음에 서로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됐다. 1장 ‘삼동회’에선 설립취지와 미션, 비전, 핵심가치, 심벌마크 등을 소개한다. 2장 ‘발간사·격려사·축사’에는 유형진 이사장의 발간사와 나상호 교정원장의 격려사, 최창환 회장(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의 축사 등이 실렸다. 3장 ‘돌아봄’에선 삼동회 40년사 연표와 운영 성과 등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4장 ‘바라봄’에선 삼동회의 다양한 활동들을 사진으로 전한다. 5장 ‘담아봄’에는 ‘공도자에게 듣는 삼동회 스토리’와 ‘함께 성장한 중간관리자 이야기’, ‘좌충우돌 신입직원 에피소드’와 같은 삼동회 가족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6장 ‘이어봄’은 즐거운 일터를 위한 종사자들의 제안 등 삼동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며졌다. 7장 ‘부록’에서는 역대 임원·후원회장, 법인·시설 현황, 편집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유형진 이사장은 “삼동회 산하 종사자들은 앞으로도 이웃과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언제나 은혜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0년이라는 뿌리 깊은 전통을 지닌 삼동회. 이들의 성장 과정이 궁금하다면 전작과 함께 이 책을 함께 보기를 권한다.

[2022년 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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