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7㎡ 규모, 유도전용체육관
학교 체육수업 공간으로 활용

원광중학교가  ‘선무관(유도 전용 체육관)’ 공사를 마치고 1월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원광중학교가  ‘선무관(유도 전용 체육관)’ 공사를 마치고 1월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유도 명문 원광중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유도 전용 체육관’이 완공돼 이목이 집중됐다. 1월 27일 원광중학교에서는 신용철 교장과 황인철 학교법인 원창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도연습장 ‘선무관’ 증축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 교장은 “1975년 창단된 유도부는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원광중이 유도 명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1 제주컵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이러한 유도부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관이 준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선배 유도 원로들과 유도부 가족, 지도자,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 체육관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익산을 빛내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에 우뚝 서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선무관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을 마친 원광중학교 유도연습장은 총사업비 20억원, 799.7㎡(약 242평)의 규모로, 연습장과 체력단련실, 휴게실, 탕비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두루 갖췄다.

원광중학교는 “교기인 유도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무관을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생 유도 체육수업 및 교육활동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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