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연초부터 합심합력

교리퀴즈대회 사회를 맡은 라상현·정성인 교무.
교리퀴즈대회 사회를 맡은 라상현·정성인 교무.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경기인천교구(이하 경인교구)는 청소년교화 활성화와 교리 실력 함양을 위해 지난 13일 ‘도전! 학생 정전 골든벨’이라는 주제로 교리퀴즈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준비됐다. 줌을 통해 청소년 담당교무들은 교구 상황실에서 문제를 내고,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케치북을 통해 답을 제출했다.

문제는 『정전』 사은·사요·삼학·팔조와 수행편으로, 문제은행을 미리 배포해 교리이해가 깊지 않은 학생도 예습만 한다면 맞출 수 있게 했다. 또 단순히 교리 골든벨뿐 아니라 레크리에이션과 깜짝 퀴즈 등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탈락한 학생들도 끝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관련, 수원교당 라상현 교무는 “이번 ‘도전! 학생 정전 골든벨’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그 열기는 대면에 못지않았다. 화면 너머의 학생들과 교무들은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골든벨 1위의 영광은 약대교당 이원중 학생이 안았다. 이 학생은 “1등은 상상도 못 했다”며 겸손을 표했다. 이 학생은 “교당을 열심히 다니면서 예상문제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렇게 퀴즈를 통해 교리를 접하니 재미도 있고 실력도 쌓인 것 같다. 1등까지 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등 이원중 학생
1등 이원중 학생
가정에서 참가
가정에서 참가

[2022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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