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7년 전국회장단 훈련
교정정책 이해·질의응답

원기107년 전국회장단훈련 및 대의원 총회.
원기107년 전국회장단훈련 및 대의원 총회.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여성회가 전국회장단훈련을 통해 올해 사업을 공유하며 합력 의지를 모았다. 17일 줌을 이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전국회장단 훈련 및 대의원 총회에서 원불교여성회는 교정정책에 대한 이해와 질의 문답으로 교단적인 공감과 소통의 폭도 넓혔다. 

이날 나상호 교정원장은 설법 모두에 소태산 대종사와 구타원 이공주 선진의 일화를 소개했다. 나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도덕박사’가 세상에서 제일 필요한 박사임을 말씀하셨다”면서 “우리는 도덕박사를 지향하고 꿈꾸고 있다. 울타리를 벗어나 국한없이 교법을 실천하고 있는 원불교여성회는 모두 도덕박사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 교정원장은 ‘변화하는 여성 변화시키는 여성’에 대해 교리적인 의미를 전했고, 국내 취약아동이나 취약여성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진행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나 교정원장은 교정정책과 교단 혁신에 대해 여성회원들과 소통하며 “여성회에서 교단 혁신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합력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진 대의원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원기106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원기107년도 사업 및 예산 승인이 있었고, 각 교구 여성회별 활동보고가 있었다. (사)한울안운동의 사업보고도 진행됐다. 

양명일 기획실장의 특강은 107~109 교정정책에 대한 안내와 여성회원들과의 교정 전반에 대한 질의 문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성회원들은 재가교도의 의사소통 창구 확대, 청소년교화 등 재가교육자 전문 역량 강화 등을 제안하며 교정정책에 대한 소통의 폭을 넓혔다.

[2022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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