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은혜마트, ‘자리이타’ 시스템 개척
서울·전북 중심으로 판매 경로 확대 준비

[원불교신문=이은선 기자] 봉공은혜마트가 자신과 남을 모두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 시스템 개척에 나섰다. 첫 대상지는 중앙총부다. 봉공은혜마트는 18일 중앙총부점을 개설하고 ‘동물복지란’ 유통을 시작했다. 유기적인 상생공동체를 만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일회용 포장 용기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소비자들이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중앙총부에서 유통된 동물복지란은 사전에 신청받은 30개 들이 30판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 통에 10개씩 담겨 ‘봉공은혜달걀’이라는 이름으로 구매자들에게 전달됐다. 봉공은혜달걀의 이득금은 중앙봉공회 ‘훈훈한 밥집’을 통해 전국 곳곳의 시민들에게 은혜의 손길로 전해질 전망이다. 

이인광 교정원 공익복지부 교무는 “서울과 전북을 중심으로 봉공은혜달걀의 판매 경로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물품의 종류도 다양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봉공회와 중앙봉공회는 각각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열고 원기106년 결산안을 승인했다. 또 21일에는 세계봉공재단이 이사회를 진행하며 지난 한 해를 결산했다.
 

봉공은혜마트가 18일 중앙총부 내에서 ‘동물복지란’ 유통을 시작했다.
봉공은혜마트가 18일 중앙총부 내에서 ‘동물복지란’ 유통을 시작했다.

[2022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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