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 의학 분야 귄위자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원광대학교병원장 서일영 박사
원광대학교병원장 서일영 박사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서일영(법명 명중·북일교당) 비뇨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제20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서일영 신임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및 미국 Florida Celebration Hospital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 연수를 마쳤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비뇨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원광대 의대 교수로 후학 양성과 임상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신임 서 병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국제진료센터장과 기획조정실장, 원광학원 병원경영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과 진료 분야에서 경륜과 역량을 쌓아 왔다. 의료 오지 국가 몽골과 한·몽 프로젝트를 이끈 업적으로 몽골 국립의학원 명예교수로 위촉돼 양국 의료 발전에 가교역할을 했으며,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와의 의료 교류에도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또한 호남, 충청, 제주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성공했고, 현재 복강경 및 로봇수술, 신장 및 요관 종양, 내비뇨 및 요로 결석 진료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자로 임상 연구와 환자 중심 진료를 향상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서일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 구성원 대부분이 ‘병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엄중한 상황에서 병원장 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작은 일부터 시작해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한 호남-서해안 지역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하는 문화, 전문 의사 인력 확보를 통한 의료의 내실화 및 수준 향상, 특성 있고 효율적인 진료 활성화, 행정 역량 강화와 함께 원광학원의 진두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임 서 병원장은 오는 3월 2일 이·취임 봉고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2022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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