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 원광정보예술고, 원광중
함께하고 싶은 학교 만들 것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학교법인 원창학원(이사장 황인철) 이사회가 3월 1일자로 원광고 신용철(법명 오철·신용교당) 교장, 원광정보예술고 윤태훈(법명 경천·남중교당)교장, 원광중 최재석(법명 성원·북일교당)교장의 임명을 결의했다. 

지난 15일 학교별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인계인수식을 마친 원창학원은 학교 교당 대각전에서 부임 봉고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법인 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직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됐다. 

신임 교장들은 취임식에서 역대 교장들과 선배 교사, 학생들이 이룩해놓은 학교 발전의 토대 위에서 명실상부한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학교의 당면 과제들을 모든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원광고 신용철 교장.
원광고 신용철 교장.

원광중에서 원광고로 전보한 신용철 교장은 “최근 학교는 다양한 환경적 변화와 도전요소들에 직면해 있다. 학력인구 급감과 교육에 대한 변화와 혁신,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2023년 부분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 등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도 잘 대처해야 한다”면서 “학교장으로서 이러한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이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실현해 ‘함께하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원광정보예술고 윤태훈 교장.
원광정보예술고 윤태훈 교장.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추진을 목표로 한 원광정보예술고 윤태훈 교장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위해 학교유형전환을 바탕으로 학과 재구조화 사업을 완성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명품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광중 최재석 교장.
원광중 최재석 교장.

원광중 최재석 교장은 “소통과 화합 배려, 베풂,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 마음공부와 감사생활로 구성원이 행복한 원광중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뒤, 과학과 도학을 겸한 전인교육 실천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2022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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