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P는 손진우 성균관장 회장 추대와 함께 김태성 교무의 사무총장 연임을 인준했다.
KCRP는 손진우 성균관장 회장 추대와 함께 김태성 교무의 사무총장 연임을 인준했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KCRP)가 제14대 대표회장으로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을 추대했다. 11일 한강교당에서 열린 총회에서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성 교무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에 연임, 원기110년까지 4년 임기를 이어간다.

김태성 교무는 원기86년 실무자로 발령, 올해로 22년째 원불교의 삼동윤리와 종교연합 정신을 대사회화하는 선봉에 서왔다. 현재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사무부총장, 서울평화교육센터(SPEC) 원장, 종교평화국제사업단(IPCR) 상임이사로, 국내외 종교 간 대화와 협력활동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원불교의 교리에 이웃종교에의 존중과 배려가 있다는 점이 활동하면서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며 “이웃종교를 위한 일이 곧 원불교를 위한 일이요 종교 간 대화가 교단이 세상과 함께 가는 일이라 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크고작은 종단 간 중간자 역할이면서 종교들이 더욱 빛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CRP와 ACRP, SPEC, IPCR는 올해 7대 종교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한다. 이 밖에도 남북종교지도자 교류, 저개발국가의 종교간 대화와 교육 지원을 필리핀에서 펼칠 계획이다.

[2022년 3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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