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구 청년, ‘마음을 잇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년들의 종교 기피,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어려운 청년교화. 그러나 잘 준비된 연합법회가 청년교화의 활기를 살리고 있다. 20일 원불교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을 이뤘다. 법회와 레크리에이션, 교화단회로 준비된 연합법회는 ‘희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관성 있는 진행과 원음국악앙상블 공연, 일일청년연합단 편성 등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 주제 ‘마인드-잇’은 마치 포스트잇처럼 마음을 잇고 붙인다는 의미다. 가락·강남·강동·역삼·잠실교당 청년들이 1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장원희 교무(강동교당)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장 교무는 “희망을 찾는 사람보다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삶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하며 “희망을 만드는 방법 첫째는 자신을 아는 것이고, 둘째는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다”고 전했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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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청년들의 시선과 고민을 담아낸 설법은 교화단회의 주제로 이어졌다. 이날 조직된 일일청년연합단은 앞서 팀별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보다 친밀하게 진행된 단회에서는 설교에 대한 감상과 함께 ‘나에게 희망이란?’이라는 주제의 회화가 펼쳐졌다. 단회로 연마한 각자의 희망은 마지막으로 포스트잇에 적어 ‘희망일원상’으로 꾸몄다. ‘희망’을 주제로 설법부터 단회까지 이어지며 하나의 결실로 이뤄낸 시간이었다.

김현경 청년부회장(강남교당)은 “코로나19가 길어짐에 따라 우리 청년들은 우울감도 깊고 미래에 대해 불안도 크다. 그런데 오늘 법회로 이 경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나아가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해답을 얻었다”며 “나와 진리에 대한 믿음으로 낙원을 만들어가자는 희망의 설교말씀이 따뜻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국악앙상블의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 단회를 위한 단비 지원도 호응이 컸다. 처음이거나 1년만에 만나지만 세심하게 진행된 법회로 청년교화의 희망이 됐다는 평이다. 강남지구는 10월 9일 청년연합법회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강남지구 청년연합법회가 성황리에 개최, 청년교화의 희망을 당겼다.

[2022년 3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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