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월말선방, 체계적 훈련지도
매월 말 온라인, 훈련 생활화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청소년국이 청년월말선방(이하 청년선방)으로 지속적 훈련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3월 31일 온라인으로 열린 청년선방은 ‘선공부 목표 찾기’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선공부 집중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선 수행에 대한 스스로의 체크가 이뤄지도록 ‘선다이어리’와 지도인 문답의 ‘선리마인더’, 단계별 선수행 목표를 알려주는 ‘마일스톤’의 세 방향으로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시작한 청년선방은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되며, 매달 주제를 정해 심도 있는 훈련으로 공부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온라인으로 쉽게 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청년들은 한 해 동안 체계적인 선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답감정을 통해 정기와 상시의 훈련을 점검할 수 있다. 청소년국에서는 이번 선방 프로그램으로 청년교도들이 스스로 훈련으로 공부하며 훈련의 생활화가 되는 공부인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번 청년선방에 참여한 한기원 청년(둔산교당)은 “자기계발의 목표가 있어 지난해부터 참여하게 됐다. 실지로 선을 통해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집중력이 약한 편인데 선공부로 이를 극복해보고 싶다. 내 삶의 목표를 이루고 나를 변화시키는 훈련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4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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