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다함께’ 나누고 즐기는 원불교 열린날

수원교당이 팔달구청에 은혜의 김치를 전달했다.
수원교당이 팔달구청에 은혜의 김치를 전달했다.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봉공회가 대각의 달 4월을 맞아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원기98년(2013)부터 시작된 경기인천교구 김치나눔은 올해로 10년째다.

이번 나눔은 교구 내 4개 지구(분당·수원·안양·인천)가 중심이 돼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원교당은 팔달구청 및 매교동 등 인근 4개 동에, 과천교당은 과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40박스, 여주교당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30박스 등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각 지구와 교당이 속한 지역사회에 동시다발적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원불교의 인지도를 올리고 대각개교절 의미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행사이다 보니 규모가 크고, 매년 꾸준히 나눔이 이뤄지면서 지역사회에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인천교구 김치나눔은 경기도청의 지원과 교구 봉공회의 합력으로 이뤄진다. 6급지 교당에는 김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교화 노력에 힘을 보탠다. 

이에 김덕수 경기인천교구장은 “올해도 김치나눔 행사에 지원해준 경기도청 관계자와 행사를 추진해 준 교구 봉공회장 및 임원, 전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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