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다함께’ 나누고 즐기는 원불교 열린날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깨달음에 은혜를 더하고, 은혜에 나눔을 더하다.’대각개교의 달, 전북교구가 깨달음과 은혜를 ‘다 같이 다 함께’ 나눈다. 전북교구는 대각개교절 봉축위원회를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정하고 봉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깨달음에 은혜를 더하다’ 봉축행사는 신앙수행 정진에 중심을 두고 있다. ‘다 함께 올리는 28일간의 기도 여정’으로 나와 이웃, 세상을 위한 특별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기도시간을 9시~ 9시 30분으로 정해, 일체 생령을 위해 서원을 올리는 대정진 기도와 함께 『정전』 ‘일원상 장’도 사경한다. 대각개교절 봉축기간 동안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은 일원상의 진리를 봉독하고 사경하며, 마음으로 체득해 삶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전북교구 ‘내 마음 속 인증샷’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큰 일원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북교구 ‘내 마음 속 인증샷’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큰 일원상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내 마음속 일원상’ 카드 인증샷도 주목된다. 각 교당에서 교도들이 일원상 카드에 자신만의 일원상을 그리고, 이를 모아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 전체가 큰 일원상을 만드는 ‘일원상 만들기’ 프로젝트다. 

‘은혜에 나눔을 더하다’ 봉축행사는 천지·부모·동포·법률은을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은혜나눔을 확산하고 있다. 플로깅,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 부모은 페스티발, 헌혈증 기부하기, 교법실천 챌린지 등 4월 한 달 전북지역 곳곳에서 은혜 나눔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3월부터 진행됐던 전북교구 교리학교도 심도를 더한다. 교리학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유튜브 ‘원불교 전북교구 채널’을 통해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22년 4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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