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봉공회
제15회 은혜의 김치나눔

대전충남교구가 봉공회와 함께 하는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대전충남교구가 봉공회와 함께 하는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대전충남교구가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의 김치나눔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제15회 대전충남교구 봉공회와 함께 하는 은혜의 김치나눔’행사가 4월 21일~22일 대전교당 앞마당에서 백여 명의 교구 봉공회원과 각 교당 교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 재가출가 교도들은 300여 가구(1가구 5㎏)에 전달될 김치를 준비하며 대각개교절의 은혜를 이웃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지역 나눔 봉공활동(자원봉사)에 대전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격려차 방문했다.

구자행 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놀랍고 감동이다”면서 “앞으로 대전시자원봉사센터와 대전충남교구 봉공회가 유기적인 관계로 상호협력하며 연대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허정욱 봉공회장은 “4월에 은혜의 김치나눔 행사를 하는 이유는 겨울 김장김치가 비워지는 시기에 채워 줄 수 있어 더 의미있다”면서 “채움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으로 더불어 사는 은혜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길 염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김치는 각 교당과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주민센터에 전달됐고 대전 자원봉사 시민기자단의 취재도 있었다. 
 

[2022년 4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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