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중앙총부 대각개교절 특별기도와 경전 봉독의 밤이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저녁 6시에 열렸다. 경전봉독의 밤은 법문 봉독 사이사이 고요한 묵상 시간을 둬 봉독한 법문 내용을 곱씹어 마음에 새길 수 있게 했다. 배경음악 등 일체의 소리를 비운 시간 속에서 각자의 마음을 멈추고 법문이 더욱 스밀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는 게 윤항구 교무(교화훈련부)의 설명이다. 

이에 성지순례차 익산성지에 방문했다가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는 이수형 교도(부산교당)는 “코로나19 때문에 성지에 잘 오지 못했는데 신입교도(이주화)의 요청으로 따로 시간을 내 성지순례를 왔다가 특별기도와 경전봉독의 밤에 참석하게 됐다”며 “성지의 기운을 느끼고 스승님들의 얼을 체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4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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