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협회에 100상자 전달
음악회로 대각개교 축하

광주전남교구 봉공회가 은혜의 김치 100상자를 광주 동·서구 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광주전남교구 봉공회가 은혜의 김치 100상자를 광주 동·서구 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광주전남교구 봉공회(이하 교구봉공회)가 ‘은혜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이웃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했다. 4월 21일 교구봉공회는 광주광역시 동구·서구 장애인협회에 김치(5㎏) 10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김치나눔행사는 교구사무국에서 30여 명의 교도들이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 김장작업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예전에 비해 대면 활동이 완화되면서 교구봉공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 장애인협회 측은 소외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도연 교구봉공회장은 “대각개교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소태산 대종사는 깨달음을 통해 모두가 하나임을 알게 해줬다. 앞으로도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지역사회 봉사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산하 금호종합사회복지관(이하 금호복지관)에서는 대각개교절을 축하하며 이웃과 함께하는‘금호빛여울채 다같이 다함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금호복지관은 난타와 색소폰 연주, 국악팀 등 다채로운 무대로 많은 이웃과 인연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금호복지관은 음악회 주변에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지구살리기 캠페인 홍보부스, 지구살리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열었다. 
 

[2022년 5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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