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구·교당·기관… 지역사회 위한 마음 전달
“이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기를”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4월 대각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의 교구 및 교당과 기관에서 다양한 은혜나눔이 진행됐다.

먼저 원불교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구 내에서 신청한 3급지 이하 교당 15곳과 군산 무료급식소로 전달된 은혜의 쌀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신관 원불교 중앙교구사무국장은 “쌀 나눔을 통해 원불교 열린 날의 기쁨이 지역사회에 전해지고, 지역교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교구에서는 4월 28일에 ‘은혜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교구 구로교당에서는 구로2동 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920세대에 4월 26일 은혜의 쌀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20㎏ 20포대는 지역 내 가장 극빈세대에 전달된 바 있다. 김용현 교도회장은 “교당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쌀 나눔 전액을 희사한 박지원 교도는 “원불교에 들어와 이런 기회를 만났다는 것이 기쁘다. 이 세상에 밥 굶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전했다. 

서울교구 구로교당에서는 4월 26일 은혜의 쌀을 전달했다.
서울교구 구로교당에서는 4월 26일 은혜의 쌀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복지기관들의 은혜나눔도 이어졌다.

먼저 사회복지기관 동그라미(원장 구도선)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용자와 직원들이 1인 1계좌 1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인 금액을 익산 다이로움 밥차(133만원 상당)에 지원했다. 같은날 오후에는 쌍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거주 장애인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자치회와 주민자치회에서는 매월 2천원 씩 모은 금액을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4월 28일에는 8,700일 회향기도와 공동생일잔치를 진행했다.

동그라미가 장애인들과 행복한 대각개교절 기념식과 8,700일 회향기도식을 진행했다.
동그라미가 장애인들과 행복한 대각개교절 기념식과 8,700일 회향기도식을 진행했다.
제15회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기념 동그라미·동그라미플러스·동그라미공동생활가정 다이로움 밥차 지원 성금 기탁식
제15회 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기념 동그라미·동그라미플러스·동그라미공동생활가정 다이로움 밥차 지원 성금 기탁식


군산노인종합복지관(원장 박민권) 역시 ‘다같이 다함께’라는 원기107년 대각개교절 주제에 맞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기쁨과 은혜를 나눴다. 제로웨이스트를 컨셉으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500여 개를 재사용 가능한 보자기로 포장해 이용자, 유관기관, 이웃종교, 교육기관 등에 전달한 것이다. 여기에는 군산청년몰 소속 지역 청년대표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무주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현석)에서는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무주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2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이는 무주교당 봉공회와 청운회의 후원으로 이뤄져 교당과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해나간다는 의미를 더했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노인종합복지관


충북교구 청운회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 손길 나눔’으로 청주교당 도량관리에 힘을 보탰다. 교당 진입로 옆 조릿대와 잡목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정기적 도량관리를 계속 담당하기로 했다.

충북교구 청운회
충북교구 청운회
충북교구 청운회
충북교구 청운회
충북교구 청운회
충북교구 청운회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부송종합복지관(관장 정형정)에서는 ㈜만도에서 후원한 사랑의 백미를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게 20㎏씩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5월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다. 취약세대 중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다자녀가정 등이 우선 선정됐으며, 독거어르신에게는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편지가 함께 전달됐다.

부송종합복지관
부송종합복지관

[2022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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