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관광재단, 공모 발표
명상·요가 프로그램 특화 주력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이 전라남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재)전라남도관광재단에서는 웰니스를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위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선정 및 육성 참여기관 공모’를 시행하고 5월 2일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는 적합성, 프로그램 운영 노력 및 이용 실적, 발전 가능성 등을 고루 평가해 전문가 심사로 결정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

국제마음훈련원은 이번 선정을 위해 다년간에 걸쳐 웰니스 선정기관을 답사하고 벤치마킹과 더불어 일원주의에 바탕한 마음공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했다. 특히 힐링과 회복을 중심으로 한 ‘마음’과 ‘명상’에 대한 강의와 영주홀을 이용한 ‘소리명상’은 국제마음훈련원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이경열 국제마음훈련원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와 육성기관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그동안 준비하고 있던 공모사업이었고, 선정결과를 통해 국제마음훈련원의 설립목적을 하나씩 이뤄가는 것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수정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명상프로그램의 수요가 늘고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영광군의 지원으로 명상숲길이 조성되고 있어 명상하기 좋은 여건들이 마련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앞으로도 국제마음훈련원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웰니스 관광시설로 발전해 세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휴식과 힐링, 자신을 회복하는 훈련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다져가고 있다.

[2022년 5월 9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