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다양한 나눔행사 진행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위로와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지난 4월에 ‘제35회 행복한 나눔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는 익산시민과 시민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환경을 살리기 위해 집안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익 행사로 기획됐다. 재사용 물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는 ‘맛있는 한 상’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밀키트 3종을 마련, 직접 요리하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도 간단하게 요리를 하며 행복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밀키트를 지원받은 한 장애인 가정에서는 “외부에 장을 보거나, 직접 요리하기가 어려웠는데,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지원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장선지 교무(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장애 가정에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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