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개원식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충북교구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이하 치매요양원)이 5월 24일 개원식을 갖고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치매요양원은 청주원광효도의집을 진천군에 기부채납해 군에서 리모델링을 진행, 이후 군으로부터 치매전담요양원으로 위탁받은 노인요양시설이다. 치매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이 위탁받아 2022년 5월부터 5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연면적 1,547.37㎡,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치매전담실에 총 48명이 입소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명선 이사장은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활용해 그 동안의 경험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치매 어르신들의 여생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립기관 역할에 충실해 투명하고 전문적인 경영으로 앞장서겠다. 부모은을 실천하는 기관이 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부모님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개원식이 열려 충북교구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개원식이 열려 충북교구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2022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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