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 49재 진행
충북교구 청교협, 해탈천도 합력 기원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이 훈련 비행기 충돌 사고로 희생된 영가의 해탈 천도를 일심정성으로 기원하며 특별 천도재를 진행했다.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영가는 공군사관학교 69기로 성무교당 생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인연이 된 영가들이다. 그동안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에서 49재를 진행해왔고, 초재부터 종재까지 군종교구와 충북교구의 추모 정성이 더해졌다.
5월 19일 진행된 종재식은 충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가 합력해 영가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염원했다.
공군사관학교 성무교당 이제원 교무는 “함께 생활한 생도들과 군 관계자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일원으로 모두를 위로해줄 수 있는 건 천도재를 올려주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초재부터 종재까지 일심정성을 기울여준 많은 분들의 염원과 기연으로 희생영가들이 성불제중 대서원을 세워 이 공부 이 사업 함께 하는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2022년 5월 30일자]
이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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