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곡청소년수련관, 부산시장 표창
개인 아닌 기관 수상으로 의미 배가

금곡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부산시장 표창을 기뻐하고 있다.
금곡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부산시장 표창을 기뻐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부산 금곡청소년수련관(관장 김종근 교무, 이하 금곡수련관)이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부산지역 청소년을 위한 육성과 보호, 청소년활동 측면의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이다. 

이에 대해 김종근 관장은 “이번 표창은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니라 금곡청소년수련관이라는 기관이 받은 표창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부산울산교구 출가재가 교도들의 협력과 지원이 기관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련관에서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금곡수련관은 원불교 청소년법인인 사단법인 삼동청소년회 소속 기관으로서, 정산종사의 삼동윤리 정신에 바탕한 이념과 마인드로 청소년 인재육성과 교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실제로 금곡수련관은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역할함으로써 지역의 자랑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곡수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소년교화에 있어 수련시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거리를 통한 직간접적 교화에도 힘이 되고자 한다. 

2000년(원기85)4월에 개관한 금곡수련관은 2021년에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2022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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