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서울교구 각 교당 교무들 연대해 재능 발휘
“풍성한 법회로 좋은 교당추억 만들어주고파”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교화 회복에 교단의 관심이 쏠려있는 지금, 현장의 청소년 담당 교무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개별교당에서 적어진 학생교도 수로 인해 법회 진행과 교화 부흥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최근 서울교구와 중앙교구가 학생연합법회를 열어 교화의 불씨를 살리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먼저 서울교구는 5개 교당이 연합했다. 5월 21일 가락·강남·강동·유린·잠실교당 학생회가 함께한 ‘마음과 마음을 연하다, 심심 together’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학생연합법회다.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번 연합법회는 서로를 알아가는 ‘너의 이름은’으로 시작, 이웃교당 도반과 인연을 맺는 ‘짝꿍을 찾아라’와 법정과 활기를 나누는 ‘OX퀴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우 학생(강동교당)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교당 친구들을 만나는 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만나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교구

중앙교구는 5월 28일 동영교당에서 연합법회를 진행했다. 10개 교당·교립학교 법당 학생들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합법회는 총 3부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더 풍성한 법회 제공이 이뤄졌다.

이날 법회를 주관한 안정은 교무(동영교당)는 “큰 규모와 재미있는 법회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교당생활을 경험시켜 교화에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이번 연합법회를 구상했다”며 “이번 첫 법회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교구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앙교구 학생연합법회에서 학생들이 놀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6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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