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표, 15년간 인재양성에 힘써
서울장학숙 건립, 장학금 지원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이사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단법인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대표 김승수)이 6월 21일 윤여웅(법명 신택, 이리교당) 주)제일건설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 대표이사는 2006년 재단설립초기부터 올해 3월까지 전주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해 지역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대표이사는 “인재 양성은 지역 경쟁력이다. 또한 국가 경쟁력의 가장 큰 힘은 글로벌 인재양성이다”며 확고한 신념으로 활동했다. 전주 출신 학생들이 서울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장학숙을 건립해 운영에 힘썼다. 특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 또는 생활이 곤란한 학생들이 오직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재단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까지 후원한 금액만 4억 5천만 원에 이른다. 또한 청소년들의 견문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해외문화체험지원을 펼쳤으며, 기초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한글공부 성인반 지원 등을 펼치며 지역 교육활동에도 크게 기여했다. 재단 측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도록 뒷받침해 주셨다. 15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해오며 전주시를 키워오신 큰 힘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패를 전했다.

윤 대표이사는 교육·기부사업에도 앞장서 지난 2004년에는 자신의 법호를 딴 학교법인 훈산학원을 설립해 전북중, 전북여고, 우석고 등의 교육환경 개선에 헌신했다. 원광대 제9대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재단법인 훈정장학회, 학교법인 훈산학원, 학교법인 정훈학원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2022년 6월 27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