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 교화콘텐츠 영상 및 음원 작업
〈소태산이야기〉, 〈정다운친구〉 애니메이션화

청소년국이 디지털로 변환된 수어 뮤직비디오 등의 교화 도구로 비대면 청소년교화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국이 디지털로 변환된 수어 뮤직비디오 등의 교화 도구로 비대면 청소년교화를 지원하고 있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청소년 교화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교화 재료로 쓰이는 어린이 성가, 동화 등의 영상이 속속 공개된다. 원불교 청소년국은 유튜브 채널 ‘희망숲’을 통해 정다운 친구 애니메이션과 수어 뮤직비디오, 원불교 어린이 동화 ‘소태산 이야기’를 업데이트했다.

6월 19일 처음 공개된 원불교 어린이 동화 ‘소태산 이야기’는 원기90년(2005) 박기은 글·이유나 그림의 동화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 <소태산 이야기>’를 디지털로 변환한 것이다. 당시 청소년국은 소태산 대종사의 생애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창작동화 2권으로 펴냈다. 

이번 디지털화는 이 평면의 그림 그대로를 살리되 움직이는 기술을 더한 영상 동화로 탄생시켰다. 목소리 녹음, 삽화 스캔 등을 거쳐 움직임을 만든다. 청소년국은 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간행된 22권의 동화 전부를 변환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한 <정다운 친구> 애니메이션은 트렌디한 그림체와 움직임으로 눈길을 끈다. 원기105~106년 재편곡과 새성가 작업을 통해 발표된 28곡 중 일부를 디지털화했다. 또한, 어린이 성가 ‘교당 가는 길’에 수어를 입혀 청각장애인을 위한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청소년국은 동화 및 어린이 성가를 계속해서 디지털화하며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대종사 예화 및 창작동화를 발굴, 음성으로 변환해 오디오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2022년 6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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