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연 총동문회 3대 출범
3대 회장 이종인 교도 선출

이종인 교도
이종인 교도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코로나19로 활발하지 못했던 원대연 총동문회 활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원기103년(2018) 8월 25일, 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 창립 4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날이다. 모든 인연들이 함께 가꿔온 원대연 40년의 역사를 자축하며, 미래와 희망의 숲 ‘FORESTIVAL 40’의 기념대회가 열린 날, 원대연 총동문회도 재창립됐다. 

원대연 동문들의 마음이 이어져 원대연 총동문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원대연 총동문회 3대 임원진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가 6월 25일(토) 오후2시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원대연 총동문회 제3대 회장에 이종인(본명 춘열·동영교당, 사진)교도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원광대(85)원불교대학생회 출신으로 원대연 11대 부회장, 15대 지도간사를 역임했다. 그는 “원대연 총동문회 재창립 이후 코로나19로 실질적인 활동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다”며 먼저 아쉬운 마음을 내보였다. 

그는 “3대 임원진이 구성되면 무엇보다 원대연 출신 인연들을 파악해 총동문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인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총동문회의 동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대연 총동문회 1대, 2대 선배들의 조언을 토대로 총동문회 활동 영역을 넓혀 가겠다”면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원대연 후배들의 생각 등 원대연 선 후배들의 뜻을 담아내며 총동문회의 초석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원대연 동문들의 인적 자원에 대한 자료화 등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원대연 동문들의 활동 인프라를 구축해 후배들의 교화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진로 상담과 방향설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바람이 읽혀진다.

원대연 총동문회 3대 임원진, 출범을 앞두고 짜임새 있는 조직 구성을 다짐하고 있다.

[2022년 7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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