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 확보, MOU 체결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삼동인터내셔널이 몽골을 방문, 북방형일광온실 시설 마련 준비에 나섰다. 6월 18~28일 몽골 준모드시를 방문한 삼동인터내셔널은 기초자료에 근거해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지원해 ‘조직역량개발 현지조사지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삼동인터내셔널이 몽골의 기후에 특화된 북방형일광온실을 설치할 경우 야채류와 과일류의 농작물을 4계절 동안 생산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수직으로 벽을 세워 태양을 향해 투명 플라스틱을 비스듬한 형태로 세운 농작시설물로 바람을 막고 햇빛을 흡수한다. 농작물 수확의 증대로 일자리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삼동인터내셔널은 이번 방문으로 몽골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몽골 준모드시와 MOU 체결 예정, 한국원예연구원과 기술지원 내용 MOU 체결 예정 등을 진행한 상태다.

삼동인터내셔널은 2008년 12월 설립 이후 우물파기사업과 나무심기, 중고등학교 설립, 직업교육,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등을 추진해왔다.
 

[2022년 7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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