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시설장·중간관리자 연수
유 이사장 “전문성 갖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강조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다시금 힘을 뭉쳐 움직이고 있다. 먼저 6월 15~16일, 23~24일 두 차례로 나눠 산하시설장, 중간관리자 대면 연수를 통영에서 진행했다. 연수를 통해서 변화되는 사회복지 환경에 신속히 대처해 시설의 건전한 운영방안을 모색하기도 하고, 상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장 연수에서는 전문성과 인재양성을, 중간관리자 연수에서는 법인과 시설이 일심동체로 나가야 한다는 법인관, 인재상을 강조했다. 
 

이어서 6월 29일에는 법인설립 4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해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 기념행사도 대면으로 진행해 법인 임원과 수상자,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유형진 이사장은 “원불교 사회복지가 지역사회에서 큰 신뢰를 받는 것은 시설장들과 종사자들이 복지 뿐 아니라 법인가치를 잘 실현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공로상과 장기근속자 시상, 어려운 시설을 위한 시설지원금 전달식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설장은 “법인이 있기에 시설이 존재할 수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법인의 지원과 격려로 무탈히 지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1981년 설립돼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웃에게 은혜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7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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