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어린이 연합문화법회
교구 내 8개 교당 80여 명 참여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어린이 교화에 활력이 붙었다. 전북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이하 청교협)는 7월 10일 어린이 연합문화법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어린이 성적지 순례, 온(全) 마음으로 걷기’이후 한 달 만에 한 자리에 다시 모인 것.

이번 연합문화법회는 더위를 잊게 하는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타기로 심신을 단련했다.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는 전북교구 내 8개 교당(고창, 상동, 서전주, 서신, 송학, 전주, 진안, 평화) 어린이 회원 80여 명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

라태윤 어린이(서전주교당)는 “시원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니 더위도 잊고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넘어지고 뒹굴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을 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교구 청교협은 청소년교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의 상승작용으로 생동감 넘치는 청소년 교화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월 1회씩 꾸준하게 연합법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교구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연합문화법회를 통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
전북교구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연합문화법회를 통해 한여름 더위를 잊으며 친구들과 우정을 나눴다.

[2022년 7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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