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WFB총회 참석 독려
“원불교 청년회 활동 크게 공감”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한 WFBY 임원진과 교정원 교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한 WFBY 임원진과 교정원 교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이하 WFBY) 임원들이 5일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해 교류 증진을 도모했다. 7월 4~8일 동안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코로나 19로 단절됐던 관계 회복과 10월에 열릴 WFB 총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WFBY 임원진은 한국의 지역센터인 조계종의 행복나눔센터(선업스님),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진각종(통리원장), 안심정사도 공식 방문했다. 원불교 방문은 소태산기념관에서 진행돼 사영인 국제부장, 김민성 교무(청소년국)가 응접했다. 

이번이 원불교 첫 방문인 하쿠가 무라야마 회장은 김민성 교무의 원불교 청년회 활동 소개를 듣고 “매우 인상이 깊다”며, “특히 대면과 비대면 활동의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식 방문에 함께한 최수진 교무(방콕교당, WFBY부회장)는 “임원진들이 한국에서의 연대와 화합이 원불교를 통해 더 잘 이뤄지고 있다고 해줘서 감사했다. 국내외 관계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삼동윤리를 실현한다는 사명감으로 기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원불교가 세계 속에서 맡을 역할도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방문 일정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WFBY 임원진은 로쇼 소지스님(WFB 부사무총장), 하쿠가 무라야마스님(WFBY 회장)이며, 최수진 교무(방콕교당, WFBY부회장), 하재길 전 회장(대한불교청년회)이 함께했다.

[2022년 7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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