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교육부… 서원장학생 장학금 지급
인재발굴지원금 별도 지원, 수혜 폭 확대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정원 교육부가 출가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는 원기104년(2019)부터 ‘1인 1인재 100일 불공 프로젝트’로 출가인재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에 주력해왔다. 그 폭을 넓혀 원기107년에는 서원장학생 발굴사업(서원장학금)과 인재발굴지원사업(인재발굴지원금)으로 수혜 폭을 확대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부터 출가인재 발굴 지원사업은 ‘서원장학생 발굴사업’과 ‘인재발굴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원기104년부터 시작된 서원장학생 발굴 사업(100일 불공 프로젝트)은 교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출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일 불공 프로젝트’를 통해 서원장학생을 선발해 ‘서원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재발굴 지원사업은 출가 인재 발굴을 위해 사실적 불공의 구체적 계획이 있는 교도와 서원장학생의 추천인(추천 학생 불공 담당자)을 대상으로, 교구별 각 1인에게 일정 금액이 지원된다. 

오제경 교무(교육부)는 “지난 교정팀에서도 1인 1인재 불공 프로젝트에 공력을 기울였던 만큼, 이를 이어 인재발굴지원금을 통해 출가자 발굴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서원장학생 발굴사업과 인재발굴 지원사업은 출가인재 발굴을 위해 불공한 재가출가 전 교도가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원장학생 추천인뿐만 아니라 출가인재 발굴을 희망하는 재가교도도 일정 양식에 준해 인재발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한편 교육부는 인재발굴·육성 사업과 연계해 교화현장을 순회하며 홍보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상동교당을 시작으로 제주교당, 한림교당, 청학교당에 이어 9월에는 신창원교당 홍보법회가 예정돼 있다. 직접 교당을 찾아가 전무출신 정책 안내 등 재가교도들과 소통하면서 출가인재 양성에 전 교도의 합력을 모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2022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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