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광효도마을, 효 실천 프로그램 지원

사)원광효도마을이 중기계획을 위한 연수를 열어 비전 수립에 나섰다.
사)원광효도마을이 중기계획을 위한 연수를 열어 비전 수립에 나섰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원광효도마을(이하 효도마을, 이사장 신보선)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연수를 통해 행복 경영을 위한 비전 수립에 나섰다.

효도마을은 7월 14일 산하시설의 합심합력을 이끌며 비전 중기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준비와 운영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연수를 펼쳤다. 이날 연수에서는 운영분석과 의식조사 데이터 공유, 현재 구성원들의 욕구조사 등을 토대로 법인이 나아갈 현실적인 비전 수립을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태산 마음학교가 주관하는 ‘전무출신과 시설장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과 하건양 원무의 ‘법인운영 진단과 조직관리’를 통해 단체의 운영과 관리, 소통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최정풍 교무(소태산 마음학교)는 “우리는 모두 여행자다. 어디로 가고 싶고 누구와 함께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의 현실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운영에 대한 고민이 있다. 그 속에서 법인이 나아가야 할 목적과 방향에는 초기교단의 정신으로 합력하는 리더십과 멤버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보선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법인 4대 실천 목표가 실현되길 당부한다. 더불어 현실적인 법인 비전이 수립·진행되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지혜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도마을에서는 이번 비전 교육을 통해 다가오는 법인설립 2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전문법인으로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 사업인 효행사업을 소태산마음학교와 연계, 보편적 효 인성 및 효 실천 프로그램을 교화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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