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교당, 청소년 여름훈련
원친·원손 60여 명 한자리

정토회교당 청소년 여름훈련이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돼 원친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정토회교당 청소년 여름훈련이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돼 원친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정토회교당 원친·원손들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정토회교당 청소년 여름훈련이 7월 23~24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진행된 것.

정토회 원친·원손 62명이 함께한 이번 훈련은 원친·원손 간 유대감을 쌓고, 세부적으로는 초등학생·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훈련 성과를 높였다. 황주원 교무(정토회교당), 신충선 회장(정토회)을 비롯 정토회원들과 예비교무들의 지원과 합력도 큰 힘이 됐다.

김은지 청소년 담당 교무는 “우리 청소년들이 모두 내 인생이라는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내 마음의 참 주인공(마인드 히어로)이 되기를 바라며 훈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훈련을 지원한 이성희 예비교무(영산선학대)는 “훈련을 준비하는 교무님들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이들을 인솔하면서 좋은 교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마음을 보였다.

김호성 예비교무(원불교대학원대학교)도 “60여 명이 함께 하는 훈련이다 보니,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평소의 관념을 완벽하게 깨는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과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현홍 학생(초5)은 “담력훈련이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과 동생들 손잡고 함께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구나영 학생(중2)은 “나에 대한 질문에 답을 쓰고 조원들끼리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덕우 학생(중2) 도 “친구들은 물론 어린 동생들도 사귀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훈련에 만족감을 보였다.

[2022년 7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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