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산업재해 피해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이 2022년에도 열렸다.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고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산재근로자사회적응 ‘희망찬 우리, 희망찬 내일’ 프로그램’(이하 사회적응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실시되어 2022년 6월 27일~7월 18일 총 16회동안 실시됐다. 

생애 주기의 한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산업재해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좌절감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자체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3주의 과정이 빠르게 지나간 것만 같다”며 아쉬움 어린 만족감을 보였다. 더불어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장선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속적으로 산재근로자의 심리적,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산재근로자의 사회적응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한다” 밝혔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산재피해근로자들을 위로했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산재피해근로자들을 위로했다.

[2022년 8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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