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간호·행정, 반려동물과 신설
남녀공학 전환, 전문취업처 확보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며 새 도약에 나선다.

내년부터 보건간호과와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게 되는 원광정보예술고는 보건계열의 특성화학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예전 학교명칭인 ‘정보예술’의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으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에 ‘원광보건고’로 교명변경을 신청,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고등학교로 새출발하는 원광보건고는 보건간호과 1개 학급과 보건행정과 2개 학급, 반려동물과 2개 학급을 모집하면서 전북지역의 유일한 보건고등학교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는 익산 지역 특성화고로서는 유일하다.

윤태훈 원광정보예술고 교장은 “실무능력과 인성이 뛰어난 간호조무사, 병원코디네이터, 반려견 훈련사 등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와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선도학교로서 전북지역의 보건간호, 보건행정 및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정보예술고는 원광효도마을과 원광보건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지역 병원, 반려동물 유관업체 등과 MOU를 맺고 전문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8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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