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출가교화단 각·항단장 연석회의
혁신특위가 추출한 쟁점사항 공유 첫 단계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출가교역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혁신과제 쟁점사항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공청회 형식의 각·항단장 연석회의가 열린다. 9월 27일에 예정된 출가교화단 각·항단장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혁신과제를 선정해나가는 과정 중 일부로, 교단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가 선정한 5개 영역 우선과제 진단보고와 실행안에 대한 설명과 토론,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혁신특위는 5개 팀별 핵심제안과 쟁점 사항을 9월 출가교화단보를 통해 출가교역자들에게 먼저 전달하고, 단별 논의를 진행케 할 예정이다. 수합된 각 단별 의견은 연석회의에서 공유되며, 사전 신청을 통한 자유 토론도 계획돼 있다.

강해윤 혁신특위위원장은 “이번 연석회의는 쟁점사항에 대한 공청회 성격”이라며 “가능하면 5개 영역에 기반해 마련된 핵심주제들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혁신특위가 선정한 쟁점사항이 반드시 혁신과제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이번 연석회의는 혁신특위가 추출한 쟁점사항을 대중과 공유하는 첫 단계로써, ‘혁신’에 대한 그림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2022년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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