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우수사례선정
‘학생 주도적 환경 활동 사례소개’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둥근햇빛)에서 실천사례 공모전을 펼쳐 우수사례자를 선정, 시상식을 열었다.

조합원들 대상으로 6월 3일~7월 22일 재생에너지생산과 에너지 절약의 실천사례를 공모한 둥근햇빛은 환경보호를 위한 사례를 모집해 공유하고 탄소중립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외 2명을 우수사례자로 선정해 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했다.

특히 한겨레중고등학교는 그동안 둥근조합의 가장 큰 상업용 햇빛발전소 244.8㎾를 설치했으며, 교내에 태양광 가로등을 마련했다. 또한 실내 적정온도 유지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도하는 생태환경마음 동아리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류 배출과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지참, 저탄소 급식실 운영을 실천하는 채소 위주의 식사,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잔반제로 캠페인 등을 실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한겨레중고등학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통일 숲 프로젝트 활동으로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주도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2022년 8월 22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