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동전주교당과 화곡교당이 창립 50년사를 정리, 책으로 엮어냈다. 제목은 각각 〈희망의 도량 동전주〉, 〈화곡교당 50년사-한 마음 한 길로〉이다. 

동전주교당은 반백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교당 불리기’ 정책에 부응해 시작됐다. 전주교당에서 발족해 원기56년(1971) 교도희사를 통해 교당을 마련, 그 역사를 연 동전주교당은 50년사를 정리하고, 새 도량을 마련한 후 다가올 50년 새로운 교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사진으로 보는 동전주교당, 2부 역대교무 회고담, 3부 신앙 수행 이야기, 4부 좌담-동전주교당을 만난 기쁨과 보람, 5부 부록 순이다.


화곡교당은 원기55년(1970) 선교소 인가 후 원기106년(2021)에 50년을 맞이했다. 〈화곡교당 30년사〉 발간 이후 20년의 역사를 더 모아 50년사에 담았다. 

책은 총 3편 8장에 부록으로 구성됐다. 1편은 1장 약사, 2장 기억할 인물과 활동을 담았고, 2편 1장은 교당설립과 창립의 인연, 2장은 역대 교역자의 삶과 교화, 3장에는 역대 교도회장의 글, 4장은 우리 교당 모임 이야기로 이뤄졌다.  3편 1장에는 교도들의 수행·공부담, 2장에는 연원교당과 배출한 전무출신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재건축을 앞두고 발행된 동전주교당과 화곡교당의 50년사는 그간의 역사를 상세히 정리해 후대에 그 역사를 전함과 동시에 인연 되는 이에게 다시 법연을 건네는 의미가 담겼다.

[2022년 9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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