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삶훈련, 온라인참석 성황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세계교화에 대한 염원으로 이어져온 하와이국제새삶훈련(이하 새삶훈련)이 원기107년 19차 훈련으로 20여 년의 역사를 이었다.

새삶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방문이 어려워진 재작년부터 온라인 훈련을 기획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약 80여 명이 참여해 훈련 열정을 확인케 했다.

온라인임에도 현지의 생생함을 재현하고자, 새삶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와이 현지 훈련원에 도착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모사해냈다. 이에 한 훈련생은 “하와이국제훈련원을 향하는 이 장면에서부터 눈물이 났다”는 감상을 전했다.

‘하와이 국제훈련원을 인류 심전계발의 훈련도량으로 가꾸자!’는 주제로 열린 강연대회에서는 이용한 교도(동수원교당)가 1등을 수상했고, 최희공 원무(새삶회장)는 주제강의를 통해 현대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진단하며 “심전계발 훈련으로 원만인이 되어 새 나라 새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삶훈련은 하와이 국제훈련원을 심전계발의 훈련도량으로 만들기 위한 새 부지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또 훈련비에서 경비를 제외한 비용 전부와 연간 후원회비 1천만원을 하와이국제훈련원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2022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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