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유아교육과, 500여 어린이 체험학교
익산시-원광보건대 협력·상생 모델 의미 더해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최미숙)가 익산시 16개 유아교육기관 5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뚝딱!뚝딱! WU 창의·안전 체험학교(부제: 포켓몬과 함께하는 WU안전체험)’를 진행했다. 

9월 15~16일에 진행된 이번 체험학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유아교육과 교수와 재학생 167명이 주관한 체험학교는 7개의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체험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현정 익산유치원 원장은 “항공안전체험과 3D·XR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감상을 전했고, 전수빈 교사(함열어린이집)는 “체험학교가 향후 원광보건대학교의 18개 학과와 연계한 익산시의 ‘잡(job)월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최미숙 유아교육과 학과장(법명 정윤·교무)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체험 작품을 가정으로 연계하고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아이들의 집중도, 참여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협력·상생 모델의 의미를 더했다.
 

[2022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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