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교당
‘토닥토닥 교당스테이’

[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정토회교당 학생회원들이 엄마의 품 같은 안락한 교당에서 친구들과 친목을 쌓고, 미처 몰랐던 원불교 문화도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9월 17~18일 ‘토닥토닥 교당스테이(이하 교당스테이)’에 참여한 20명의 학생회원들은 교당 선후배간 돈독한 관계를 쌓으면서 학생법회 진행시 필요한 죽비, 목탁, 경종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원불교 문화의 이해를 넓혔다. 

사춘기 시기인 학생회원들을 위한 미술치료워크숍도 진행됐다. 워크숍을 진행한 김성선 정토는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방법, 자기존중감 함양 등을 전했다. 김은정 학생(원여중 2)은 “내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날 저녁, 어색하던 분위기가 사라지면서 교당은 학생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찼다.

둘째 날, 학생들은 익산성지를 순례하며 평소 느끼지 못했던 성지의 기운을 느끼고 공부심을 키웠다. 권규아 학생(원여중 2)은 “둘째 날 일찍 일어나서 가는 총부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교당이 좋다. 앞으로도 교당스테이에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2022년 9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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