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원 총무부, 내년 정기인사 방침(안) 설명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8년 정기인사는 ‘정책인사’와 ‘신규교무 사령’이 주안점이다.” 

류경주 총무부장이 교구장협의회에서 원기108년도 정기인사 방침(안)을 발표하며 ‘정책인사’와 ‘신규교무 사령’을 내년 인사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강조했다. 

방침(안)에 따르면, “전무출신 인재발굴이 활성화 되는 곳(교당, 기관)에 우선해서 인사배치 하겠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보좌교무 및 부교무 인사는 청소년 교화를 집중·육성하는 곳과 청소년 교화전용교당을 추진하는 곳을 중심으로’ 인사하고, 교구 교화정책에 의한 개척교화는 ‘정책인사’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실질적 인재발굴에 따른 ‘정책인사’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진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신규교무 사령’에 대한 사안이다. 신규교무 사령은 원의회인사위원회에서 배치한다는 방침으로, 이는 인연인사 등 그동안의 인사불만 요인을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주임교무는 3년을 1기로 하되 6년 근무, 부교무는 3년을 근무할 수 있다. 부직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일환이다. 교당교화에 15년(3급)이상 연속 근무시 단독교당 인사에 우선 반영하고, 5·6급지 장기근속자(12년)중 교화성장(실적)이 있는 경우 상급지 근무 배치가 고려된다. 

방침(안)을 공유한 교구장들은 ‘공정성을 살릴 인사의 인력풀이 없다’, ‘교화현장을 감안한 인사 소통이 필요하다’, ‘기관인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겸직사령을 활용하자’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2022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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